BWV 147
이 곳 생태계에는 인류, 조류, 어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다수 식물이 메말라 가고 있다.

문조는 깔끔한 새로 알려져 있다. 키워 보면 곧 깔끔한 새 같은 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수컷끼리 두면 한 마리가 죽을 때까지 싸우는 난폭한 놈이라고 한다. 우리집 문조는 호모다.

아저씨는 5월까지 알을 낳지 않으면 바꾸러 오라고 했다.

어느 봄 날 두 놈이 펄쩍펄쩍 뛰는 걸 목격했다. 나와 꼬마는 와, 널뛴다며 꼭 붙어 관찰했다.

연중 수시로 놈들은 널뛴다. 수컷의 구애 행위라고 한다.

정들어서 그냥 키운다.

가끔 가엾다. 내가 방치해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건 아닐까 하고

멍청해 보이지만 새장 문 정도는 연다.

탈출했다. 나의 문조는 나들이 중이다.


by 威風堂堂 | 2008/10/09 01:51 | 白玉京 | 트랙백 | 덧글(1)
낮과 밤

그래우리는빙글빙글돌고있다대체내안의어디에에너지가있다는거냐
나는뚝
자전을멈췄다



by 威風堂堂 | 2008/09/25 01:43 | 回廊 | 트랙백 | 덧글(0)
도시

첫번째차가붕떠오른다연달아뒷차들도허공을난다회전목마처럼춤추면서집으로
고향으로
하늘로



by 威風堂堂 | 2008/09/25 01:30 | 回廊 | 트랙백 | 덧글(0)
조물조물

실패한오니기리

by 威風堂堂 | 2008/08/19 20:51 | 滿漢全席 | 트랙백 | 덧글(4)
토끼와 드레스

양귀비꽃잎을뜯어먹던조안첸


by 威風堂堂 | 2008/08/19 20:44 | 回廊 | 트랙백 | 덧글(0)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rss

skin by 이글루스